작심삼일, 벼락치기는 이제 그만!

올해는 운동을 시작하겠어!! 한 달 안에 3kg을 빼고 복근도 만들어야지!

하지만 살은 쉽게 빠지지 않고…(콰광!!)

운동도 흐지부지, 살을 빼겠다는 의지도 흐지부지되고 끝나기 일쑤입니다.

저자인 캐린 마이어(Carin Meier)도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끈기 있게 달리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계속 실패한 겁니다. 그러다가 ‘couch to 5k’라는 앱을 알게 되었죠. 이 앱을 만든 사람은 사람들이 운동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가장 흔한 이유가 너무 빨리,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쉬지 않고 30분을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점진적인 8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저자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30분 동안 계속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개발자들에게도 벌어집니다.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벼락치기로 한 주 만에 모든 것을 배우려고 하는 것이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익혀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처리하고 풀도록 두뇌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달리기처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죠.

클로저는 처음인데…. 끈기 있게 배울 수 있을까?

클로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함수형 언어지만 초보자를 위한 책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클로저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친절한 안내서를 찾고 있는 프로그래머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저자는 JVM에서 실행되는 클로저라는 언어와 함수형 프로그래밍 개념에 대해 실용적인 방식으로 설명하고, 클로저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잘 설계된 7주의 훈련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다른 언어로 프로그래밍해 본 경험이 있지만 클로저는 처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잘 알거나 클로저를 깊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클로저의 방식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세세하게 설명하기보다는 따라해 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로저 시작하기』를 지도삼아 클로저 세계를 여행해보자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부는 여기서는 클로저의 일반적 사용법과 유용한 라이브러리를 다루면서 클로저 프로그래밍 언어의 단순성과 강력함을 설명합니다. 2부에서는 클로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7주 과정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클로저가 익숙해지도록 연습하고 필요한 지식과 도구가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클로저 1.8 버전에 맞춰 업데이트한 코드를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클로저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법을 몸에 익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클로저 식(expression)의 기본 구조

■ 함수형 방식으로 코드를 만들고 제어하는 방법

■ 클로저에서 현실 세계의 상태와 병행성을 다루는 방법

■ 자바 클래스 이용 방법과 클로저에서의 다형성

■ 클로저 프로젝트에서 라이브러리 사용/관리 방법

■ 비동기적이고 병행적인 통신에 core.async를 사용하는 방법

■ 클로저 프로그래밍에서 매크로의 힘을 알아보기

■ 클로저 방식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7주 훈련 코스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클로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changelog.com/171/

『클로저 시작하기: 기본 개념과 7주 훈련 프로그램』은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Yes24 ] [ 교보문고 ] [ 알라딘 ] [ 인터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