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아키텍트 이야기’가 출판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념 사진부터 찰칵!
아무데나 놓고 사진찍던 부장님의 디카 촬영술이 나날이 발전하여 이번 책은 제법 멋진 구도가 나왔습니다.ㅋㅋ
애써 포샵까지 해주신 버전도 있지만 그건 차마 올리지 못하겠어요…(OTZ))

일단 책이 들어 오면 다들 한 권씩 들고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어디 큰 실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게 있나? 디자인이나 인쇄는 어떤가?
제본 상태는?  등등….
제작하면서 확인해본 부분들이지만, 완성된 책으로 보면 또… 완전히 다르거든요.
제일 긴장하는 건 역시 담당 편집자겠죠.ㅋ
책을 보는 순간부터 바짝 긴장하고, 일단 제작상의 큰 실수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 그때서야 이리저리 책을 살펴 볼 여유가 생기거든요.

완벽이란 없다지만…. 뭐… 이번에도 이러저런 아쉬움 속에 책이 나왔네요. 반짝이는 금색을 만들고 싶었고, 인쇄까지 예쁘게 마무리된 걸 확인했는데, 코팅하는 과정에서 그 반짝임이 모두 죽은 걸 비롯해….. 😦

독자분들의 평가를 받을 일만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