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10분 SQL : 가볍게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의 첫걸음

미 아마존 프로그래밍 분야 초장기 베스트셀러!

21년간 개정판만 다섯 번이 나온 이 책은, 지금까지도 미국 아마존 프로그래밍 분야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다. 누군가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것이 강한 것”이라고 했던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신기술이 등장하는 IT 시장에서, 하루에도 수백 종의 프로그래밍 서적이 쏟아지는 아마존의 경쟁 속에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디 얇은 SQL 책이 이토록 오랜 기간 독자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짚어낸 이 책이 갖는 특별한 매력 때문일 것이다.

20여 년 전 지은이 벤 포터가 웹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할 즈음, SQL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직접 서점을 전전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가 보기에 서점에 있는 책 대부분은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오히려 불필요하고 불친절해 보였다고 한다. 결국 본인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SQL의 핵심만을 정리해 새롭게 쓴 책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이 책이 갖는 특별한 점 3가지

• 하루 10분이면, 1 Chapter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구성
• 간단하지만 핵심 기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체계적인 예제
• 특정 DBMS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SQL 언어가 다루는 공통 문법 비교 분석

SQL 입문서로서 이 책은 핵심 위주로 간결하게 SQL 문법을 설명하고 있다. 하루 10분 정도 투자해 술술 읽다 보면 한 챕터가 벌써 끝났을 정도로 구성 또한 간단하다(참고로 이 책은 총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장마다 간단명료한 예제들이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어 SQL 문법의 특징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런데도 이 책이 절대 가볍지 않은 것은 바로 세 번째 특징 때문이다. 거의 모든 DBMS를 관통하는 SQL 언어의 공통 문법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양한 DBMS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읽다 보면, 데이터베이스와 그 조작 언어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의 이해와 통찰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한국어판에서는….

• Oracle Live SQL이라는 온라인 실습 사이트 사용법 제공
• 부록으로 보충용 도전 실습 과제에 대한 정답 코드와 실행 결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