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포셀로, 알렉스 뱅크스 지음 | 배영 옮김 | 인사이트 | 2019년 11월

“GraphQL은 어떻게 혁신적인 데이터 페치 기술이 되었을까?”

웹 API 세계에서 RESTful API 이후로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GraphQL은 웹 앱 API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GraphQL이 API 쿼리 언어이면서 데이터 쿼리를 수행할 수 있는 런타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REST의 완전한 대체 기술이 될 수 있어서입니다. 또, 웹 서비스 아키텍처를 자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GraphQL의 얼리어답터인 깃허브는 “확실하게 필요한 데이터만 정의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 때문에 GraphQL을 사용해야 한다”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깃허브뿐 아니라 뉴욕타임스, IBM, 트위터, 옐프(Yelp) 등 여러 기업에서 모바일 앱, 웹사이트, API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앞다투어 GraphQ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GraphQL을 사용하는 회사 [출처: 2020년 이후 프로그래밍 트렌드 예측]

“GraphQL 서비스 핵심 가이드”

러닝 리액트(Learning React)》의 저자들인 이브 포셀로알렉스 뱅크스가 쓴 이 책 《웹 앱 API 개발을 위한 GraphQL》은 혁신적인 데이터 페치 기술이 된 GraphQL에 관한 실용적인 안내서로서, 자바스크립트로 GraphQL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웹 API 업계에서 소문난 강사이기도 한 저자들은 이 책에서 그래프 이론, 그래프의 데이터 구조와 GraphQL 타입 등 이론적인 부분을 먼저 살펴본 후에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스키마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GraphQL을 UI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유명 프레임워크인 아폴로(Apollo) 클라이언트를 소개하고, 웹 서비스 아키텍처를 자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GraphQL의 장점과 트렌드, 모범 사례들도 알려줍니다.

GraphQL을 배우고 싶은 프론트엔드 웹 개발자나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젝트와 제품 매니저라면 선언형 데이터 페치 방법을 이론부터 실전까지 차근차근 익혀 보고 싶을 텐데요, 이 책을 통해 GraphQL의 이론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까지 두루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미리보기’ 슬라이드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그래프 이론과 널리 알려진 그래프 최신 예제 살펴보기
  • 데이터베이스의 쿼리 메서드를 인터넷에 적용하는 방법
  •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스키마 만들기
  • 자바스크립트로 완전한 기능을 갖춘 GraphQL 서비스 만들기
  • 아폴로로 클라이언트 구현하기
  • 실제 제품용 GraphQL API와 클라이언트를 만드는 방법

회사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GraphQL을 사용하게 되어서 공부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원서를 읽어 보다 기왕 읽는 거 번역까지 욕심을 내 보았습니다. (중략) 저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둔 REST API를 사용만 해봤을 뿐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작성해 본 경험이 없었는데요, 프로젝트에서 바로 GraphQL API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살짝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기존의 API 작성법도 익숙하지 않으니 GraphQL을 편견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배영(‘옮긴이의 글’에서)

이제 막 GraphQL을 배우기 시작한 개발자뿐 아니라, 이미 기술은 알지만 가장 최신의 모범 사례를 습득하길 원하는 웹 개발자라면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책입니다.

《웹 앱 API 개발을 위한 GraphQL》은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 인터파크

정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