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비키) 브라수어 지음 | 송우일 옮김 | 인사이트 | 2019년 10월

“오픈 소스에 기여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맞춤 안내서, 어디 없나요?”

1985년 리처드 스톨먼이 GNU 선언문과 함께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을 시작했을 때 소수의 동조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한 괴짜의 기행 정도로 여겼을 것입니다. 십여 년이 흐른 후 1998년 ‘오픈 소스’라는 용어가 고안됐을 때도 이러한 현상이 크나 큰 변화를 일으키리라고 확신한 업계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시 이십여 년이 지나 오늘날 세상은 사람들의 통념을 거슬러 변했고 FOSS(free and open source software)는 인터넷 세계를 떠받치는 한 축이 됐습니다. 대규모 시스템은 IBM, HP 같은 유력 회사에서 만든 특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운영된다고 생각했던 당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입니다.

이제는 취미 정도였던 FOSS 개발이 직접적인 직업이 되거나 개발자 자신의 경력을 뒷받침하는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FOSS를 개발하지 않더라도 FOSS를 사용하지 않고 무언가를 처음부터 비밀스럽게 개발하는 일은 점점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FOSS가 흔해졌지만 실제로 FOSS 세계에 들어서는 일은 생소한 세상에 건너가 그곳에서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잠시 머물든, 정착을 하든 그곳에서 자신이 어떤 가치를 얻으려는지, 거기서 살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낯선 사람을 만나고 그곳의 문화에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FOSS에 기여하는 법을 마침내 배울 수 있는 책!”

이 책 《오픈 소스로 미래를 연마하라》는 그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적당한 두께, 범위, 깊이로 다룹니다. 전체를 조망하면서도 요긴한 팁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낯선 세계에서 사는 일이 늘 순탄치만은 않으니 독자들이 그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히고 좌절할 때를 대비한 격려도 아끼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은 늘 있기 마련이고 혹시 실패하더라도 잘못된 것은 아니며 FOSS 세계에는 더 즐겁고 흥미진진한 일이 많다고 말입니다.

이제는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에 따라 정도는 다르겠지만 FOSS와 관련을 맺을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FOSS 세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면 좋을까?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지적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도, 평생에 걸친 우정을 쌓을 수도, 경력을 풍부하게 해 주는 고급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이 즐거울 수도, 험난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오픈 소스로 미래를 연마하라》가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 2019년 10월 송우일(‘옮긴이의 글’)

‘미리보기’ 슬라이드

FOSS 업계에서 매우 박식한 사람이 쓴 오픈 소스 참여 방법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 《오픈 소스로 미래를 연마하라》입니다. 지은이 VM(비키) 브라수어가 수십 년간 쌓은 지식을 정제해 담아낸 ‘안성맞춤’ 안내서를 통해 오픈 소스 기술, 인간관계, 문화, 커뮤니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FOSS의 정의, 기원, 중요성
  • 기여를 시작하기 전 익혀야 할 프로젝트 구조와 도구
  • 자신에게 맞는 프로젝트 선택
  • 코드, 문서 작성, 디자인, 커뮤니티 조직 등 기여 방법
  • 프로젝트가 예상과 달랐을 때 대처 방법
  • 자신만의 프로젝트 시작하기

추천의 글

“시시각각 변할 오픈 소스 생태계를 마주하는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나침반이 되어 줄 가이드.”

신정규 님(래블업 CEO)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를 꿈꾸고 있다면 반드시 먼저 읽어 봐야 할 친절한 여행 가이드와 같은 책.

허준회(웹킷 커미터)

FOSS를 인간관계, 회사 프로젝트로 바꿔도 무방할 정도로 협업 그 자체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는 책. FOSS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뿐 아니라 사회 속에서 건설적이고 효율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해 큰 도움이 되는 책.

박현우(zerobased.co)

누가 ‘오픈 소스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상대방의 수준과 목표를 파악하느라 쩔쩔맬 필요 없이 그냥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김준기(래블업 CTO)

경험이 풍부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부터 신입생에 이르기까지 FOSS에 기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오픈 소스로 미래를 연마하라》는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 인터파크

정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