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 SDS 등 삼성전자 계열사는 하반기 대졸 공채 직무적성검사 코딩 테스트에 파이썬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비개발 직군인 경영, 마케팅 분야 지원자에게도 파이썬을 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고 하네요. 이것은 삼성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파이썬일까요? 무엇보다 문법이 간결해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배우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드를 짧게 작성할 수 있어서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간결함 덕분에 현재 파이썬은 업계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깐깐하게 배우는 파이썬 3』는 제드 쇼의 책입니다. 20여 년의 프로그래밍 경력에 수백만 명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책들의 순서, 그러니까 헬로 월드에서 시작해 자료형과 제어구조를 다루고 함수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으로 넘어가는 구조와 다른 방식으로 파이썬을 설명합니다. 또 새로운 개념을 하나 가르쳐주면 그 코드를 망가뜨리고 고쳐보도록 하고, 관련 문제를 주면서 정말 이해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제드 쇼는 무엇보다 ‘직접 손으로 해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반드시 코드를 직접 입력하고 실행해보도록 합니다. ‘깐깐하게’라는 말은 어렵다는 뜻이 아니라 처음 코드를 배우는 사람이 잘못된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깐깐한 방법으로’ 가르친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이 책이 ‘프로그래밍 검은 띠’를 받기 위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품새부터 시작하게 되는 거죠.

이 책의 이전 버전을 읽어보신 선배 개발자들의 추천글을 보시면 어떤 책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파이썬을 처음 공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책입니다. 파이썬을 사용해서 절차지향과 객체지향 프로그램의 기초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예제를 손수 코딩해야 한다는 점(이 도서는 실습을 꼭 병행해야 효과를 봅니다)이고 단점은 현재 국내에 출판된 책의 경우 Python 2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비춰보면 약간 늦은 감이 있습니다.(이번 책은 Python 3이니 이 단점은 없어졌네요!!) _ 한상곤님 블로그

언제나 화제와 플레임을 뿌리고 다니는 제드 쇼가 《Learn Python the Hard Way》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만약 당신이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고, 배우고 싶으면 꼭 읽길 추천한다. _ 강성훈님 블로그

한 가지 더, 이 책의 역자인 정윤원님은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 것만으로도 막막한 독자가 영어라는 장벽 때문에 더 힘들다는 생각으로 저자와 의논 후에 코드의 변수와 함수 이름도 한글로 번역했습니다. 파이썬의 구조에 좀 더 온전히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랜 경력의 프로그래머도 처음엔 더듬더듬 코드를 입력하고 에러 투성이 코드를 짰습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들어가 보기로 결심했다면 『깐깐하게 배우는 파이썬 3』는 좋은 선택입니다. 파이썬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프로그래밍 습관까지 배울 수 있으니까요.

『깐깐하게 배우는 파이썬 3』는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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