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책 중 단 하나의 책

인터넷 서점에서 ‘안드로이드’로 검색해 보면 268건(yes24, 2017.5.24. 기준)의 결과가 나옵니다. 버전 문제만 아니라면 더 이상 새로운 책이 필요 없을 것처럼 충분히 많아 보입니다.

네, 충분히 많습니다. 그걸 인정하지만 이렇게 또 한 권의 안드로이드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안드로드 책과는 다른 구성, 다른 내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268개의 책과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의 책이 아닌, 단 하나의 책이 나온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에 입문하다

만들고 싶은 앱을 구상하는 시간은 정말 행복합니다. 이런 기능, 저런 기능을 넣고 이렇게 만들면 어쩌면 이 앱. 대박이 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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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가 꽤 두껍네요….. 음… 하지만 괜찮습니다! 대박 나는(날지도 모르는) 앱을 만드는 데 이 정도 노력은 해야죠.

베개보다 높은 책을 옆에 끼고 개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개발의 과정은 멀고 험난하네요. 앱을 만들기도 전에 열정이 다 소진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참읍시다. 인내와 끈기로 겨우 완성한 앱. 이제 해피 엔딩일까요?

열정과 노력을 갉아 먹고 탄생한 앱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온갖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부했던 책을 뒤져 보지만 앱 하나 만들어보고 끝내는 입문서의 특징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개발자 가이드를 읽고, 구글을 검색하니 단발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있네요.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계속 거치다보면 앱에는 점점 군더더기가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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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술에 배 부를 수야 없다는 생각에 앱을 여러 개 더 만들어 보지만 실력은 제자리.. 늘어가는 건 꼼수뿐입니다.

문제는 컴포넌트야!

제대로 된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안드로이드의 기본 원리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내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컴포넌트를 적재적소에서 정확히 활용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쉬우면서도 진화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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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 복습 철저히,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처럼 들리나요? 알겠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안드로이드 내부 구조를 설명하는 책, 강의를 봐도 못 알아 먹겠다구요?

자, 이제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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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드로이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올바르게 적용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면서도 실무적인 내용을 담았는데, 다른 책에서는 가볍게 다뤄지는 내용이라도 현장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것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였습니다. 입문서가 아니라서 쉽게 볼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량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되더라도 한번 쭉 읽어보고 몇 번 반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제대로 된, 단단한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얘기 같다면 이 책을 주목해 보자

– 앱을 개발하면서 자신이 정말 제대로 만들고 있는지,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는 분

– 안드로이드 컴포넌트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잘 모르겠는 분

– 실제 예를 단순히 따라하기보다는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고 싶은 분

– 실제 업무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크리티컬 이슈를 알고 싶은 분

– 군더더기 없는 정확한 소스를 작성하고 싶은 분

– 안드로이드 버전, 단말의 종류 등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싶은 분

–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설명하는 책도 보고,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를 설명하는 책도 봤지만 프레임워크를 앱 개발에 잘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는 분

이 책은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Yes24 | 알라딘 | 인터파크 | 교보문고

정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