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프로그래머를 위한 실용적인 레시피가 가득!
『Perl Cookbook』
(톰 크리스티안센, 네이던 토킹턴 지음 | 박근영, 이종진, 신나라 옮김 | 1096쪽)
There’s More Than One Way To Do It
“어떤 일을 하는 데는 하나 이상의 길이 있다.” 펄의 슬로건입니다. 이 책은 펄의 슬로건에 입각하여 한 가지 문제 또는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쿡북입니다. 초심자에게는 펄 기초를 마스터하면서 기초적인 요소를 조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베테랑 프로그래머라면 각각의 필요에 따라 맞는 레시피를 찾아 읽으면서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사람마다 다른 환경, 다른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문제가 수천, 수만가지일 것입니다. 모니터 속 코드를 바라보면서 답이 갑자기 튀어나오진 않을까 모니터와 눈싸움을 하고, 구글 검색으로 유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100% 들어맞는 답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뭔가 모르는 것이 있다면 이 책에서 그 문제에 대한 레시피를 찾아 보세요. 자신의 문제에 딱 맞는 해결책을 찾아낼 수는 없어도, 여러 관점이 담긴 해결책들을 통해 유용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400개 이상의 레시피에서 발견하는 노하우와 팁
이 책은 펄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을 위한 입문서는 아닙니다. 펄을 보다 자세히 접근하고자 하는 분을 대상으로 하며, 짧고 간결한 해결책부터 깊게 파고든 미니 튜토리얼 형식의 해결책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 여러 해결책이 있는 경우에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400개 이상의 레시피에는 실용적이며 프로그래머를 고무시킬 만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Perl Cookbook』은 여러분 대신에 프로그래밍을 해주는 책이 아닙니다. 또한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에 대해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이 책은 펄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있어 유용한 내용을 찾아내 알려주고,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줍니다. 반복적이고 익숙하게 접근했던 방식에서 벗어난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저자의 경험과 취향,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얻고 독자적인 레시피를 생각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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