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세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파이썬은 이제 명실상부한 주류 언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떤 언어가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지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많은 곳에서 파이썬이 5위권 안에 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라면 한 번쯤 파이썬에 대해 들어보았다고 할 수 있겠죠.

파이썬은 객체지향은 물론 함수적, 절차적 코딩 구조를 지원하는 범용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프로그램을 구현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스크립팅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 집합 등의 멋진 자료형을 언어 내부에서 제공하고 그것을 흐름 제어에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혹은 함수적 프로그래밍 기법 또한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썬 프로그래머의 필수 레퍼런스 북

『파이썬 핵심 레퍼런스』는 필요한 내용을 바로바로 찾아서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 북으로, 파이썬 자료형, 문장, 특별한 메서드 이름, 내장 함수, 예외들, 자주 사용되는 표준 라이브러리 모듈과 그 외 특별한 파이썬 도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간편한 참조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고, 튜토리얼과 코드 예시를 제공하는 다른 책이나 학습 자료의 길잡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버전 2.73.4 버전 내용 반영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버전 2.7과 3.4를 둘 다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파이썬은 2000년대 말에 3.X 버전을 야심차게 발표했지만 2.X 버전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고, 거의 10년간 2.X와 3.X 버전이 공존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파이썬 하나를 학습하는 데 두 배의 시간이 드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런 상황은 2.7 버전에 대한 지원이 끝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저자인 마크 러츠(Mark Lutz)는 파이썬이 0.X 버전이던 1992년부터 파이썬을 사용한, 진정한 파이썬 전문가이기 때문에 현재의 파이썬 생태계를 충분히 고려해서 이 책의 모든 내용을 2.X와 3.X로 구분하여 상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2.X와 3.X 버전 차이로 고생하는 파이썬 프로그래머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숫자, 리스트, 딕셔너리 등을 포함하는 내장 객체 자료형
  • 객체를 생성하고 처리하기 위한 문장과 문법
  • 코드를 구성하고 재사용하기 위한 함수와 모듈
  • 파이썬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도구
  • 내장 함수, 예외, 속성
  • 특수 연산자 오버로딩 메서드
  • 널리 사용되는 표준 라이브러리 모듈과 확장
  • 명령 라인 옵션 및 개발 도구
  • 파이썬 용어와 힌트
  • 파이썬 SQL 데이터베이스 API

『파이썬 핵심 레퍼런스』는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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