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언제나 중요한 문제이지만, 막상 개발하는 단계에서는 일정이나 코드에 신경쓰느라 성능을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좋은 성능을 내는 애플리케이션은 개발 언어, 아키텍처, 프레임워크 등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황 판단에 의해 완성되므로, 초, 중급 개발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업무입니다.
『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자바 성능 튜닝 이야기』는 이처럼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과 성능 개선 방법을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초,중급 개발자가 ‘성능 튜닝’이라는 높은 벽을 좀 더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칫 딱딱하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성능 튜닝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간다는 점입니다. 단편적인 코딩 팁을 제공하거나 툴 사용법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을법한 초보 개발자, 가상 인물 ‘나초보’가 맡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따라 단계적으로 성능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과 튜닝 방법을 설명합니다.
신입 개발자 ‘나초보’와 막힘 없이 조언을 해 주는 ‘김경험’, ‘이튜닝’ 선배 🙂
나초보가 개발을 시작하고 시스템을 오픈할 때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개발 언어의 근본 원리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올바르게 작성하는 방법, 서버 설정과 모니터링에 관해서까지 개발시 성능을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자신이 지나쳐왔던 문제를 확실히 짚어보거나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고, 그에 맞서는 개선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는 수년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능 튜닝, 성능 테스트 업무를 진행한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문제점 중 발생 빈도가 높고 심각했던 부분에 대해 저자가 직접 경험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개선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보다 실용적인 핵심 튜닝 노하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능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고 싶다는 이상민 님(http://tuning-java.com/)의 말씀처럼, 매일 고군분투하는 개발자 분들에게 힘을 실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프로파일링 툴, System 클래스로 프로그램 속도 개선하기
– 메모리에 영향을 주는 String 클래스
– ArrayList, HashMap, 배열의 성능 차이
– 성능을 향상시키는 for문과 static
– 성능에 영향을 주는 클래스와 synchronized
– 성능 이슈를 줄이는 로그 사용 방법
– JSP, 서블릿, Spring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 DB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
– 서버 설정
– 안드로이드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GC(Garbage Collection) 튜닝
– JMX 모니터링
– 애플리케이션에서 점검해야 할 대상들
*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일러두기: 이 책은 2008년 한빛 미디어에서 발간한 『자바 성능을 결정짓는 코딩 습관과 튜닝 이야기』의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