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Insight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제시 제임스 개럿의『The Elements of User Experience:User-Centered Design for the Web and Beyond, 2nd Edition』번역서, 『사용자 경험의 요소』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정립한 모델인 ‘사용자 경험의 요소’를 바탕으로 UX 디자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그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UX 디자인의 핵심은 사용자가 제품을 통해 얻는 경험이 어떤 경우라도 분명한 설계 의도에 기반해서 일어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모든 행동과 기대를 고려하여 제품에 반영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처럼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UX 디자인은 인터랙션 디자인, 사용성, 정보 구조, 인지학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하고, 각 분야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복잡한 과정을 거쳐 설계됩니다.

J.J.개럿은 이 복잡한 과정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사용자 경험의 요소’라는 다이어그램으로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이 모델을 통해 우리는 광범위한 UX 영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며, 좋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채 사용되었던 UX 분야의 용어를 정비하여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문자에게는 충분한 기초 지식을 마련해 주고, 이미 UX 분야의 방법론과 고려사항을 잘 알고 있는 실무자에게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용자 경험의 요소’ 모델이란?

UX 디자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작업들을 다섯 개 층으로 정리한 다이어그램

초반에 UX는 주로 웹사이트나 어떤 화면상의 경험에 대해서 논의되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거론되며 중요한 가치 기준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부제 ‘User-Centered Design for the Web and Beyond’에도 더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UX 분야의 가치가 담겨 있는 듯 합니다.

2판에서는 이처럼 꾸준히 지평을 넓힌 UX의 변화를 반영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갖고 쓰여졌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의 요소’의 핵심 개념과 철학은 그대로 둔 채 더욱 다듬어지고 정제된 내용을 바탕으로,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제품과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침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UX 분야에서는 이전보다 전문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좋은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고 학습하기 위한 크고 작은 스터디와 세미나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공유되는 생각들을 들여다 보면 이전보다 UX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한층 더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J.J.개럿의 『사용자 경험의 요소』가 이처럼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과 노력에 힘을 실어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책 출간 기념 이벤트! 저자의 사인이 담긴 책을 독자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

아니! 책에 사인을 하고 계신 분은! *_*

 좋은 기회로『사용자 경험의 요소』의 저자, 제시 제임스 개럿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 J.J.개럿은 자신의 책이 한국의 기술과 기업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습니다. UX 컨퍼런스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준 저자에게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 인사이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사용자 경험의 요소』는 다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11번가]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