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스러움이란 무엇이기에 이다지도 공대생은 고생하는가!
게재되고 나서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줄기차게 떠돌고 있는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글!
‘공대생들을 위한 연애 지침서’+저자가 10년 간 IT 업계에 몸담으며 느꼈던 바, 독특한 경험을 엮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아주아주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남중-남고-공대라는 남자 과잉 집단에 속해 여자와 자연스럽게 말하기도 어렵고, 어찌어찌 사귄다 해도 금방 차여버리는 개발자에게 직접적인 행동방침을 일러주는 연애 지침서.
- “이거 안 돼요”라는 사용자의 불만에, 논리적으로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려는 융통성 제로 개발자가 읽어야 할 상황 대처법.
- 개발자 지망생과 신입 개발자가 읽어 두면 보탬이 될 IT 직장 상식.
새퍼 양파(주한나) 님은 주변에서 흔히 보아왔던 남성 개발자에 대한 애정과 연민으로 인해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음 문단을 보면 새퍼 양파 님의 그득한 애정을 느낄 수 있으실 듯합니다. 🙂
분명히 ‘공대스러움’은 존재하며 ‘공돌이’의 이미지 또한 확실하다. 그러나 공돌이란 단어로 모든 공대생을 지칭하는 건 적합지 않다. 공대에 다니는 모든 이들이 ‘공돌이’ 개념에 해당되는 것도 아니고, 법대 혹은 (설마 그럴 리는 없지만) 상대에 다닌다고 해서 공돌이스러움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돌이라 하면 자연계 사람들은 섭섭하고 서럽다. 그러므로 첫 문단에서 언급한 공대스러움, 혹은 공돌이스러움을 가진 이들을 ‘공돌이’로 정의하고 이 책을 써내려가는 것은 ‘기본적인 정의를 분명히 하지 않음’ ‘기초 공사도 안하고 집을 지음’ ‘구구단도 못 외우면서 미적분에 도전함’과 같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에서는 흔히 ‘공대스러움이 가득한 공돌이’에 해당하는 이들을 팬더로 명명하도록 하겠다. 여성 동지의 경우는 꽃팬더로 명칭을 통일한다. (처음에는 공돌과 발음이 비슷한 곰돌, 혹은 철수, 삼돌 등을 고려하였다. 허나 혹시라도 이 책이 널리 퍼져 공대생 동지들의 아픔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경우 여자 분들이 좀 더 귀엽게 보시어 예뻐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팬더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공대생들의 연애세포를 깨워주는 깨알 같은 조언 말고도, 남아공 IT 업계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독특한 경험, 런던으로 거취를 옮기며 다양한 회사와 면접 봤던 일화, 초보 개발자의 업무 적응에 보탬이 될 글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보기
|시작하며|
1장 개발자 팬더의 연애
희망을 가지자
연애에 적합한 팬더로 거듭나기
작업의 정석
이제 여친이 생겼다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사랑 방법
2장 SOS!! 개발자 팬더가 애인이예요!
나는 왜 팬더를 택했는가
팬더 애인 관리법
팬더 애인이 생각하는 인간관계
패더와 가사 분담
비팬더를 위한 팬더의 어휘 사용 설명서
3장 꽃팬더의 개발 일기
루비냐 펄이냐
좋은 상사 되기
요즘 프로그래머들의 수준
개발일 하면서 고백하기 힘든 실수
직장 보스와 대화하는 방법
직장 파노라마
신입의 인민재판 및 공개 처형
보스 둘의 애들 싸움
영국에서 IT 취업하기 좋은 조건
영국 구직 일기
기분의 수직 강하를 체혐했던 면접, 그 후
4장 초보 개발자에게 보내는 편지
신입 직원으로서 사랑받는 법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IT 처음 취업 HOW TO
IT에서 일할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직 소개서
IT에 취업하지 말아야 할 이유
신입들이 곧잘 하는 착각
신입 월급에 숨은 비용을 알라
팬더와 비팬더의 인간 관계 궁합
꽃팬더로서 남자가 많은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그러나 비급 같은 건 없다
5장 IT 업계에서 지내면서 알게 된 것
프로그래머 콤플렉스
아프리카와 영국의 IT 업무
IT 업계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것
|맺으며|
내 안에 숨어 있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위트 있는 문투로 많은 공대생의 눈물샘(?)을 자극한 새퍼 양파 님의 책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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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게 뭔가요 ㅋ 멋진 책이네요 ^^
전 개발자에 이미 결혼했지만 말이죠 (훗)
주변에 솔로들에게 추천해야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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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님 이런 염장을 -_-;;;
본인은 유부남이라고 자랑을 에효~
친구에게 선물하세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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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에게 추천만 했습니다 ㅎㅎㅎ
진짜 살맘 있어 보이는 사람은 딱 두명이긴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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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부탁해 전자책 버전으로는 안나오나요?
아이패드로 읽고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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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 저흰 전자책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좀 시간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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