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 포커란?

이번에스크럼과 XP』를 옮기신 심우곤 님의 정의에 따르면

애자일 팀이 작업 일정이나 규모를 추정할 때 사용하는 도구다. 팀 전체가 참여하고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여 신뢰성 있는 추정치를 얻을 수 있다. 심지어 추정 과정이 즐거워진다.

그러면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1. 추정자들은 카드를 한 벌씩 나누어 갖는다.

2. 제품 책임자나 사용자는 추정해야 할 아이템을 제시한다.

3.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 등을 파악하며 아이템에 대해 논의한다.

4. 각 추정자는 자신의 추정치가 적힌 카드 한 장을 내려 놓는다. 이 때 다른 참여자가 볼 수 없게 카드는 덮어 놓는다.

5. 모두 카드를 내려 놓으면 동시에 카드를 뒤집어 연다.

6. 모두 같은 카드가 나오면 그 값으로 추정은 확정된다.

7. 가장 높은 값과 낮은 값을 제시한 추정자들은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8. 견해 차이에 대해 계속 논의하며 기능을 구체화한다.

9. 추정치가 수렴될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주의 사항]

1. 개발팀의 돼지들만 사용할 것. 닭들은 가라!(제품 책임자는 설명만하고 추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2. 카드를 숫자가 보이게 내려놓지 말라!

3. 논의시 특정 개발자가 너무 많은 말을 하지 않도록 하라!

4. 카드의 숫자는 팀별로 기준을 정하라. 정확도가 높을 필요는 없다.

5. 논의하는 데 너무 시간을 쏟지 말라! (추천시간: 2분) 타이머를 사용하라!

6. 계속해서 수렴되지 않으면 상위 수준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라.

[특수 카드]

‘0’ 카드는 ‘이 스토리는 이미 완료됐다’ 혹은 ‘별것 아니라서 몇 분이면 끝날 일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 카드는 ‘나는 정말로 잘 모르겠다. 아무 생각도 안 난다’라는 의미라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이 카드가 자주 사용된다면, 스토리들에 대해 더 논의하여 팀에서 더 구체적인 지식을 공유하도록 한다.

‘커피’ 카드는 ‘생각하느라 지쳤어요, 잠시 쉬었다가 해요’를 의미한다. 혹시 이 카드가 나오거든, 잠시 추정을 멈추고 함께 커피라도 마시며 머리를 식히고 오라! 🙂

플래닝 포커 카드(Planning Poker Card)를 받는 방법!

1. 『스크럼과 XP』, 그리고 애자일 시리즈의 책을 이벤트 기간에 구입하시는 모든 독자님께 플래닝 카드를 보내드립니다. (한정 수량이므로 조기에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가 서점 : 예스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 서울문고(코엑스점)에서만 진행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2. 기존에 애자일 시리즈를 구입하신 독자께서 플래닝 카드를 받으시려면

1) 애자일 시리즈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서평을 올리시고 저희에게 알려주시거나

2)  과거에 서평을 블로그에 올리셨던 분이라면, 서평을 최신 포스트로 업로드 해주시고, 저희 인사이트 블로그에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3) 그리고 포커 카드는 택배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반드시 택배 받으실 성명, 주소, 전화번호와 트랙백 건 포스트 제목, 주소를 메일(kscs점insight골gmail점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s. 플래닝 포커 카드는 저희 블로그를 통해 ‘짜짠~~’하고 첫선을 보이려 했는데…. 자바지기, kenu님께서 벌써 공개를 하셨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