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에서 2008 Yes24 BEST 100을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발표했습니다. 특히 각 분야별 베스트에 들어가 보시면 어떤 책이 2008년을 풍미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 들러보셔서 우리나라의 지식문화의 일면도 챙겨보시고 이벤트도 즐겨보시죠. 물론 컴퓨터/인터넷 분야의 베스트도 있습니다.
주의 : 위 베스트 링크를 눌러 화면에 보이는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아닙니다. 스크롤을 한 번 정도 내린 후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엑셀 파일을 열어 보셔야 합니다. 노출된 책엔 베스트도 있지만 베스트와 관계없이 광고를 위해 노출된 책이 있으니… ^^;;
저는 저희의 관심사만 챙겨보겠습니다.
컴퓨터/인터넷 분야의 베스트를 보면, 전체적으로 컴퓨터 입문서와 수험서, DSLR, 그래픽 쪽이 여전히 강세네요. 특히 열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컴퓨터 수험서가 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스트 10위권에 6권, 베스트 20위로 보면 10권. 음… 열혈강의 C를 제외하곤, 베스트 최상위엔 전문서의 자리가 없네요.
전문서로 분류되는 걸 함 보까요.

총 25권이 100위 안에 들었네요.
프로그래밍 입문서라 할 수 있는 열혈강의 C, Java, C++과 한빛미디어의 Head First 시리즈가 수년간 베스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 자바 프레임워크를 다룬 스프링(Spring), 스트럿츠(Struts) 책이 각 1권, 자바스크립트 2권, 플렉스 1권, 이웃사촌 격인 액션스크립트 책이 2권, 윈도우 API와 디자인 패턴 책이 각 1권 등등 골고루 베스트에 올라 있군요.
뭐, 이정도의 곁눈질만으로도 올해 독자분들의 관심사를 대충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판사에 교차했을 희비도 짐작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쯤에서 출판사로 정렬해 볼까요. 길벗, 영진의 책들이 가장 많지만, 저희 관심사랑 먼 책들이 많으니 전문서만 갖고 점검해 보겠습니다.
(한빛미디어는 전문서만 통계에 넣고, 에이콘은 ‘프젠테이션 젠’을 통계에 넣었습니다. 뭐~ 조금 편법이지만… 전문서 출판(사)의 현황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
역쉬~~ 한빛미디어가 9권을 올려 명가임을 입증했고, 프리렉의 열혈강의 시리즈가 입문서로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003, 2004년에 발간된 책들이지만 프로그래밍 입문서로는 굳건히 입지를 굳히고 있네요. 저희 책도 4권 올랐고.
이번엔 연도별 통계를 뽑아 볼까요?
올해 발간된 책 중 전문서로 베스트에 오른 책은 8권이네요. 바쁘게 변해가는 게 세상이라지만 책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나 봅니다. 2006년 이전에 발간된 책만해도 15권이 목록에 올랐고, 2005년 이전 발간된 책도 10권이나 됩니다.
여기서 잠시 자랑 하나. ^^
2008년 발간된 책 중 저희 책이 베스트에 3권이나 올랐다는 거!!
한 해의 베스트 여부가 출판사의 존망과 직결된다고 볼 순 없지만, 다음 해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자료는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챙겨보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지요. 그래도 어떻게 내년을 준비하느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서 출판사는 항상 고뇌(?)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전문서 출판사 여러분!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 한번 집단적으루다가 쐬주 한잔,,,^^
이야 올해도 수고많으셨습니다 ^^
내년에도 좋은 책 많이 내셔서 더 많은 책을 기록에 남기셔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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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올한해 출판하신 서적들과 더불에 2009년에 출간될 서적까지 베스트에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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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드 님,Rhio.kim 님/ 감사합니다. 모, 욜씸히는 해보겠지만, 요놈의 갱제가… 참으로 걱정됩니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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