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 Erlang 번역본을 리뷰해 주실 분을 모십니다.
Erlang이 세간에 화제가 된 건 벌써 꽤 지났죠? 원문이 번역되어 나오는 시간의 차이 때문에…. (아~ 그 기간이 모두 번역에 걸린 시간은 아니고, 번역은 벌써 꽤 전에 마무리 되었지만, 이러저런 저희 사정과 겹치며… 이제야 말씀드리게 됩니다. ^^a )
번역은 김석준 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김석준 님은 이미 『레일스와 함께하는 애자일 웹 개발』, 『레일스 레시피』 번역으로 그 공력을 검증받으셨죠.

저희가 고감자 님, 서광열 님, 아겔 님을 비롯해 몇몇 분께 이미 리뷰를 요청드리긴 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촘촘히 점검했으면 해서, 네 분 정도 더 모시려 공지를 띄운답니다. (자세한 리뷰 방식은 리뷰어가 확정되면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리뷰를 하고자 하시는 분은 저희에게 메일로 연락주시거나, 아래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비밀 댓글도 괜찮습니다!)(리뷰어 모집은 4월 1일 마감되었습니다.)

사족이긴 합니다만….

꼼꼼한 리뷰라면 꽤 시간이 걸리니, 책을 먼저 읽어볼 기회라 생각하고 일단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시라면, 죄송하지만 신청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리뷰어 여러분의 기여가 추후 모든 독자분이 더 나은 번역서를 읽는 바탕이 될 테니, 성실하고 꼼꼼하게 원고의 오탈자까지 점검해 주실 분들이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사이트의 블로그를 읽는 분들이라면 Erlang이란 언어가 낯설게 들리진 않는 분들이 많을 테지만, Erlang 언어에 대한 소개가 없을 수 없으니, 아래 글들을 읽어 보시길…. ^^
Programming Erlang 뒤표지에서….

  • 진정한 병행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세요.
  • 수십 수백 개의 로컬 또는 원격 프로세서를 아우르는 일관된 배포를 경험하세요.
  • 네트워크나 하드웨어 장애 속에서도 높은 가용성을 지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세요.

수년 간 우리는 점점 더 빨라지는 프로세서에 의존해 왔으나, 이제 그 시대는 끝났다. 대신 이제 우리는 둘, 넷, 또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프로세서들이 병행으로 실행되는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시대에 와 있다. 문제는 과연 여러분 프로그램이 병렬로 실행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이 병렬로 실행될 수 없다면, 결국 한번에 하나의 코어 밖에 사용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얼랭은 여러분이 고수준의 병행 분산 장애허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주는데, 이 시스템은 상업적으로 여러 해 동안 대형의 장애허용 고가용성 시스템을 만드는데 사용되어온 것이다.

얼랭 프로그램은 코드에 추가적인 변경 없이도 멀티코어 컴퓨터에서 매끄럽게 실행된다. 얼랭은 함수형 언어의 세계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장애허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과 접목시킨 결과, 미래지향적인 대형 병렬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언어가 되었다.이 책은 얼랭과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친근한 실용주의(Pragmatic) 스타일로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의 저자 조 암스트롱은 얼랭 언어를 만든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여러분이 뭔가를 만들 때 토대가 될 수 있는 많은 예제 코드들이 들어 있으며, 거기에 더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개의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완전한 소스 코드도 들어 있다…

  •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SOUTcast 서버.
  • 기가바이트급 데이터를 색인처리할 수 있는 전문 색인 및 검색 엔진
특히 이 책의 색인 엔진은 멀티코어 CPU에서 어떻게 하면 처리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보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얼랭은, 마치 몇 년 전 루비가 그랬듯이, “아는 사람”만 사용하는 언어다. 얼랭은 오늘날 개발자들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 즉 어떻게 하면 가용성있는 병행의 고성능 시스템을 작성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지금 얼랭에 투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