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관련 책들은 어떤 순서로 읽는 게 좋을까요?

저희 블로그 방명록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개발자는 아니지만, agile에 관심이 많아

1. 애자일프랙티스
2.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3. 린 소프트웨어 개발
4. 사용자 스토리

를 구매하였습니다.

막상 책을 받고 보니 어느녀석부터 읽는 것이 좋을지 막막합니다. ㅠㅠ
agile은 대략적인 맥락만 알고 있다고 가설하시고 읽기 좋은 순서에 대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__)

저희가 애자일 시리즈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시리즈에 속하게 될 책들이 다수 발간될 예정이지만, 이런 식으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답니다. 저희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먼저 이 책들을 읽으신 독자분들이 훨씬 잘 정리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굳이 위 책만 한정하지 말고, 또한 인사이트의 책이 아니더라도, 어떤 책을 어느 순서로 읽어야 가장 좋을지 추천해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