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프로그래밍』이 출간되었답니다. 무려 한달 반 전에 소개했던 책이 드디어!!!
하얀 맥 OS X 잔에 담긴 따끈한 코코아가 보이시나요.
그동안 한글로 된 자료가 부족해 공부하고 싶어도 쉽사리 도전해보지 못했던 분들의 갈증을 단박에 해소시킬 좋은 음료로, 코코아를 따끈하게 데우는 시간이 조금 걸렸답니다.

멀지 않은 시일 내에 Leopard가 나오고 새로운 내용도 추가될 텐데, 이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과 변경되는 사항은 Jenix 님이 블로그에서 꾸준히 알려드릴 예정이니 관심 부탁 드립니다. (스크린 샷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랍니다)
또, 『코코아 프로그래밍』에 관한 질문은 http://osxdev.org 코코아 Q&A 란을 이용해주시면 Jenix님의 상세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잘 끓여진 코코아의 그 진한 맛을 음미하실 시간입니다. ^^
맥용 셰어웨어를 개발하고 계시는 김영호 님께서 가뭄 끝에 내린 단비란 표현으로 이런 마음을 대변해주셨네요. 좋은 추천의 글 감사드립니다.^^

<추천의 글>
수년 전, 나는 미국을 방문했을 때 Mac OS X 개발에 관련된 책들을 사오면서 국내에도 이런 책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작고 개인적인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맥 개발 서적이 전무한 국내 실정에서 『코코아 프로그래밍』은 긴 가뭄 끝에 내린 단비 같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이미 맥 개발자들 사이에서 코코아라는 좋은 개발환경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시작하는 건지, 무엇이 필요한건지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가 없는 상태다보니 실제 공부해보고 싶어도 괜한 두려움 때문에 시작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한 책이다. 실제 코코아 프로그래밍에서 바탕이 되는 Objective-C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물론 C, C++ 개발자들이 Objective-C로 프로그래밍하는 데 필요한 사고 전환과 실전에서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저자 아론은 90년대 말 YellowBox라고 부르던 코코아의 전신에 해당하는 개발환경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왔으며, 오랫동안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강의하고 있는 베테랑 강사다. 그의 쉽고 꼭 필요한 부분만 짚어주는 설명으로 처음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이들도 이 책을 마치고 나면 어려움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그동안 목말랐던 맥 개발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숨어있던 잠재력을 끌어내어 즐겁게 Mac OS X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으면 한다.
-김영호, 맥용 셰어웨어 개발자 (http://www.littleh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