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러 명의 역자 분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책 소개를 올리셨네요.
현재 웹 2.0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유스풀 패러다임의 대표이신 김석준님. 한때 공직에 계시다 IT 업계로 뛰어든 특이한 경력을 지니고 계시죠. 인사이트에서 찾아가 뵐 때마다 뜨끔하셨을 겁니다. 예정보다 한없이 늘어나는 요구사항에…. 김석준님은 저희 출판사에서 발간한 레일스 레시피의 번역자이기도 하십니다.
번역할 원서가 1판에서 2판으로 바뀌는 와중에 쉴새 없이 쏟아지는 인사이트의 요구에도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대해 주신 hani님. 블로그에 꾸준히 소프트웨어와 인생에 관한 글들을 올리고 계시죠. 얼마 전 나온 ‘실천가를 위한 실용주의 프로젝트 관리‘의 번역자이기도 하십니다.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성실히 일정을 지켜주신 하얀아이님. 마지막까지 정말 원고를 꼼꼼히 살펴 주셨죠.
하얀아이님. 소개 글에 ‘애증’이라고 써주셔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애정’의 오타가 아닌가 하구요. 일단 여쭙지 않고 그냥 갔습니다. 맞는 거죠?
뭔가를 부탁하면 바로 바로 저희 사무실로 달려와 바로 처리해 주시던 노우경님.
허걱, 블로그에 표지만 ‘달랑’ 올리셨네요.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해주세염. ㅋㅋㅋ
무뚝뚝한 표정으로 말이 거의 없으셨던 강기수님.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유학을 준비 중이십니다. 맡으신 부분이 변동이 제일 심해 고생하셨죠. 원서 뒷부분이라 일정을 지키기도 쉽지 않았고, 1판 번역본의 일부는 저자가 바뀌기도 하고, 2판의 draft 버전에서 한 개 장이 추가되었다, 사라졌다 하면서 골치 아프게 했구요.
마지막으로 모든 원고를 통합해 주신 노경윤님. 루비 세상에 nomad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시죠. 올라로그를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하는 와중에, 1000쪽짜리 책을 통합하는 일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ps. 번역자에 공식적으로 올라있지 않지만 ‘프로그래밍 루비‘를 번역하신 deepblue, mithrandir님께서 리뷰를 통해 원고를 살펴주지 않으셨더라면, ‘레일스와 함께하는 애자일 웹 개발’은 쉽게 세상에 나오기 어려웠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