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깨지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으나 책이 두꺼워 두 번에 나눠 접지했고, 그 둘을 붙인 부분에서 '일부'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가능성 정도만 확인했답니다.(전문용어가 있어 이해하긴 쉽지 않으시겠네요.) '일부'라고 표현한 이유는 독자 분들이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창고로 가 샘플 점검을 하고, 몇 권의 책을 갖고 와서 아주 심하게 다뤄봤으나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레일스'에 해당되는 글 5건
- 2007/06/08 애자일 레일스 제책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4)
- 2007/05/16 비즈델리 주최로 루비온레일스 실전 워크샵이 열립니다.
- 2007/05/01 Pragmatic Bookshelf에서 날라온 반가운 소식 (8)
- 2007/04/26 기묘의 루비온레일스 세미나 관람(?)기~
- 2007/03/29 이게~ 뭬이야!~ 코팅이 왜 이래?! (14)
책이 깨지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으나 책이 두꺼워 두 번에 나눠 접지했고, 그 둘을 붙인 부분에서 '일부'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가능성 정도만 확인했답니다.(전문용어가 있어 이해하긴 쉽지 않으시겠네요.) '일부'라고 표현한 이유는 독자 분들이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창고로 가 샘플 점검을 하고, 몇 권의 책을 갖고 와서 아주 심하게 다뤄봤으나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루비온레일스 관련 세미나가 계속 열리네요. 지난번 기묘 세미나에 이어, 이번엔 비즈델리에서 '루비온레일스(Ruby on Rails) 실전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장소는 지난번 기묘 세미나와 같은 곳인 역삼동 포스틸 이벤트 홀이구요.
ps. 애자일 이야기에 올린 김창준님의 글에 따르면 김석준님의 강의에서는 BB 프로젝트(오픈마루와 애자일 컨설팅의 공동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던)에서 사용했던 프로세스와 실천법의 일부가 소개된다네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Pragmatic Bookshelf에서 메일이 하나 날라왔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루비/레일스/레시피 세 종의 샘플을 보냈더니, 이렇게 메일을 보냈네요.
Just a quick note to say THANK YOU SO MUCH!!!
We received a package from Insight(from K S Kim), with the author copies of:
Agile Web Development with Rails (2nd edition)
Rails Recipes
Programming Ruby
I have to tell you - they are, without any question, the most beautiful translated copies I have ever seen. Especially Programming Ruby - as a boxed set - it is just GORGEOUS. And, they all fit together - they have a common branding - they are simply the best looking translations we've ever seen.
이거... 낯이 간지러워지기까지 합니다. ^^
심지어 프로그래밍 루비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의 저자인 Dave Thomas는 인사이트가 제작하는 곳에서 자신들이 발간하는 책을 모두 제작하면 어떨까하는 의사까지 얘기했다네요. 물론 'cost-wise'하면 ^^a
기념으로 원서와 번역서를 예쁘게 진열해 사진 한 장 찰칵.
구도가 잘 나왔나요?
기묘인들이 선택한 기묘스러운 주제가 바로 '루비온레일스'라죠^^ 세미나 참가자가 무려 200명. 루비온레일스에 대한 개발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은 어찌나 그렇게 하나같이 흔들렸는지.... 결국 기묘에 요청해 사진 한 장을 받았답니다. 아래의 저희 사진과 어찌나 차이가 확연한지;;;
사진을 제공해 주신 기묘에 감사드립니다.^^
1시부터 강의를 들으시던 분들은 출출한 배를 채우러 저마다 간식거리를 챙겨서 자리로 돌아가셨구요. 그 모습들을 물끄러미 보고 있자 기묘의 윤희 님께서 넌지시 음료수를 권해주시더라구요.
codian님은 말씀을 얼마나 재미있게 하시는지.... 말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웃음보가 터졌고, 레일스가 차세대 프레임워크라지만 여전히 남는 현업 개발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daesan님의 논리정연한 강의와 질의에 대한 응답으로 세미나 현장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루비온레일스의 미래에 확신을 안고 가셨을 거 같습니다.
deepblue님은 차분한 말투로 open API를 활용해 매시업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작업을 보여주시며 앞으로의 발전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루비온레일스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 발표하시는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생산물이 이러저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듯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포스트에서 보신 원고(교정지)의 산을 쌓는 과정이 끝나면, 바로 제작과정에 들어가죠.
최적화된 생산 설비와 탁월한 스킬을 가진 현장 노동자분들의 환상적인 결합?!...
이면 베스트겠으나... 뭐~~세상사 모든 일이 그렇듯이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요.^^
제작과정에서는 '오랜 산고'와는 다르게 '짧고 짜릿한 긴장'에 발끝 말초신경까지 벌떡벌떡 서곤 하죠.
왜냐고요? 프로세스가 진행될 때마다, 불량이 나올 소지들이 거의 지뢰밭 수준이니까요.
개발자분들은 아마 한 건물의 위아래 층도 프로세싱에선 걸림돌이 된다고 저어하시면서 한 방에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실 겁니다. 그러나 이 동네에선 출력, 본문(표지) 인쇄, 표지 라미네이팅, 표지 UV코팅, 케이스 제작, 제본... 이러한 프로세스를 각각 다른 공장에서 진행합니다.
그러니, 한 공장에서 '울트라일괄토탈한꺼번에모두' 작업해도 문제의 소지는 널려 있는데,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니, 말 그대로 지뢰밭이죠.
"어! 어절씨구리? 코팅이 왜 이래?!"
"아! 안돼~ 인쇄가 너무 흐리잖아?!"
"오! 조조조~ 접지가 틀어졌잖아!"
"우! 우짤꼬 기계가 서버렸네~"
걍~~ 쉽게 끝나는 경우는 한번도 없답니다. 아마 예민한 독자분들이라면 최근 발간된 루비/레일스 삼종 쎄뜨에서 미묘한 차이를 느끼셨을 겁니다. 혹시 잘 모르시겠는 분은 루비와 레일스 책을 꺼내 표지를 비교해 보시죠.
보이시나요? UV 코팅 공정에서 지뢰가 터진거죠. ㅠㅠ&,,, 편집자의 강력한 요구(=멋있게 나오는 방법)에 쉬운 방법(=후지게 나오는 방법)을 고집하는 벤더 측의 이유있는(?) 저항... 그 중간에서 capability가 안되는 기계와 잔업까지 해야 했던 노동자분들만 욕을 본 거죠.
게다가 '레일스와 함께하는 애자일 웹 개발'은 페이지가 많은 관계로 제본 공장이 애를 많이 먹었죠. 몇 번이나 기계가 섰으니까요... 제작 과정에서 망가진 책만... 마치, 전장의 널부러진 잔해들같이.... 눈물이 날 정도랍니다. 그래도 독자분에게는 깨끗한 책을 보내드릴 수 있었으니, 이것으로 위안하고 있죠^^.하여튼, 어쨌거나, 그래도, 저희 책을 욜씸히 잘 맹글어주고 계신 모든 노동자분들께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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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출판사 블로그에서 어떤 얘길 쓸 수 있을까?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어떤 걸 궁금해 하실까? 요모조모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선은 '책이 나오기까지'라는 메뉴를 만들어 이러저런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그리고 의미(?)있게-올려 보고자 합니다.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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