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책을 찾는 방법 중 하나는 신뢰도 있는 목록을 찾는 것입니다. 졸트 어워드(Jolt Award) 같은 수상작 모음도 있을테고, 베스트셀러의 참고 문헌 목록도 있습니다. 아마존 같은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도 괜찮은 목록이구요.

그런데 이런 정보들에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리한 목록이 있길래 한번 소개해 보려 합니다. 국내 블로거 중 몇 분(대표적으로 jhrogue 님)이 자신의 평가를 붙인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원문은 「Top 100 Best Software Engineering Books」입니다.

이 목록의 저자는 1. 아마존 리뷰 개수 2. 아마존 평점 3. 구글 검색 결과 개수 4. 졸트상 수상 여부를 점수화했는데요. (자세한 계산 방법은 저자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국내와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하더라도 꽤 괜찮은 목록임에는 분명하겠지요?

번역서가 있는 경우 번역서 제목을 추가해 두었지만, 절판인 경우도 더러 있으니 꼭 필요하시다면 도서관도 잘 활용해보세요. 또,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 중에 번역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책도 가끔 눈에 띄니 2010년엔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리해놓고 보니 괜찮은 자료는 거의 다 번역되었네요. 아직 안 보신 책들이 있으면 이번 기회에 질러보세요. ^^ (이거 표시하는 것도 꽤 힘드네요. 헥헥;;)

Top 100 Best Software Engineering Books

먼저 Top 10부터 보시면... (Top 10만 기억하는 세상... ;;)

1. Steve McConnell / Code Complete(2nd Edition) / 2004
(Code Complete / 정보문화사 / 2005)

2. Elisabeth Freeman, etc. / Head First Design Patterns / 2004
(Head First Design Patterns, 한빛미디어, 2005)

3. Steve McConnell / Rapid Development / 2003
(Rapid Development: 프로젝트 쾌속 개발 전략 / 한빛미디어 / 2003)

4. Erich Gamma / Design Patterns / 1994
(GoF의 디자인 패턴 / 피어슨 / 2007)

5. Bruce Schneier / Applied Cryptography (2nd Edition) / 1995
(Top 10중 번역되지 않은 유일한 책입니다. 암호학 관련 책 같군요.)

6. Robert C. Martin / Agile Software Development: Principles... / 2002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 야스미디어 / 2004)

7. Joel Spolsky / Joel on Software / 2004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에이콘 / 2005)

8. Tom DeMarco, Timothy Lister / Peopleware (2nd Edition) / 1999
(피플웨어 / 매일경제신문사 / 2003)

9. Frederick P. Brooks / The Mythical Man-Month, Anniversary Edition (2nd Edition) / 1995
(맨먼스 미신 / 케이앤피북스 / 2007)

10. Martin Fowler / Refactoring / 1999
(리팩토링 / 대청 / 2002)

나머지 목록 보기



ps. 일일이 번역서를 찾다 보니 빠진 책도 있을 겁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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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디자인(설계)을 업으로 삼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이 말, UX!
UX는 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의 약자로, 제품(물리적 제품 혹은 소프트웨어, 웹 서비스 등)을 사용하는 사용자(고객 혹은 사내 사용자 등)의 총체적인 경험을 말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웹과 제품 디자인 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키워드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 용어지요.
이제야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저희 인사이트에서 UX insight란 이름의 새로운 UX 시리즈를 인사드리려 합니다. 그 영예(?)의 첫 타자로 선정된 책은…
바로 심상치 않은 펄 표지의 반짝임으로 UX 분야의 등대가 되어줄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화면으론 펄의 반짝임이 전달되지 않는 게 아쉽네요.)


신속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 프로세스,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제품을 디자인(설계)하거나, 기획할 때 ‘사용자가 제품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이런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고려해 시각적인 면과 상호작용을 강조한 디자인은 판매와 서비스 질, 생산적인 사용법과 고객의 충정 등 비즈니스와 관계된 거의 모든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지요.
이를 위해 이미 많은 조직에서 사용자가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관찰 포착해, 통찰을 얻고 문제점, 개선 방법 등을 밝혀내려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궁극적인 목표는 한층 사용자에게 맞게끔 제품을 탄생 혹은 진화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에서 사용자를 중심에 두어 기획과 디자인을 하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조차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의 업무가 무엇인지 자신이 무엇을 겪었는지를 제대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설문조사나 포커스 그룹 연구만으로는 정확한 사용자 데이터가 나오질 않는다는 사실은 경험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존 디자인 프로세스에 사용자를 포함시키기에 충분한 스케줄을 잡기가 힘들고, 정교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 테크닉을 여러분의 자체 디자인 수행 기준에 집어넣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필요한 자원이 부담스럽게 보일 수도 있구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보완하고자 저자들은 ‘컨텍스추얼 디자인(CD)’란 프로세스를 고안했습니다. 디자이너에게 또 기획자에게는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뿌연 안개와 같은 사용자에게서 데이터를 얻어내어, 사용자 경험(UX)이라는 흐름 속에서 고객의 요구와 통찰을 포착해 한층 정확한 디자인을 하도록 프로세스를 만든 것이죠.



추천의 글에서 보실 수 있듯이 많은 분들이 이 책의 발간을 축하하고 반겨주셨는데요, 업계에서 홀로 미개척지와도 같은 UX 분야를 도전하실 분들에게 든든한 파트너 겸 가이드가 되어줄 실용서이기 때문이지요.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은 단 두 명만 있어도 시행할 수 있는 방법론(CD)을 소개해 실무에 부담 없이 적용하고, 각종 개발 현장과 기존의 개발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여러 기법과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독자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를 토대로 기술하고 있어, 현장에서 UX를 만나고픈 이의 목마름을 해소시킵니다.
UX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숙련된 멘토에 버금가는 최상의 조언자가 되어 줄 것이라는 도널드 노먼 교수의 칭찬에 이어, 많은 분들이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추천의 글을 써주셨습니다. 뜬구름만 같던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땅으로 끌어내려,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프로세스로 만들어냈기 때문일까요? 다시 한번 훌륭한 추천의 글 감사 드립니다.

9월 29일까지 강컴,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약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 추천의 글 ]

진정한 의미에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한 필독서

혹시 누군가가 “당신은 어설픈 UX 전문가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그렇다.” 혹은 “그럴지도 모른다.”라고 대답할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까? 스스로를 평가하여 자신할 수 없는 분들이나 특히 사용성 평가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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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재 수석(Ph.D.)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UI연구소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하는 모든 디자이너, 기획자, 설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나는 몇 년 전에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캐런 홀츠블랫을 잠시 만난 적이 있었다. 캐런은 한국 기업에도 자신이 제안한 CD의 프로세스나 방법론을 전파하고 실무에 적용시키고자 애쓰고 있었다. 그때 『Rapid Contextual Design』을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번역판이 나와서 한국 독자들에게도 선을 보이게 되니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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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순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UX 교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수석연구원


현장에서 사용자 중심 프로젝트를 사수하기 위한 지원군을 확보한 느낌!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은 팀에서 원서로 보유하고 있었는데, 마침 번역되어 한국에도 소개가 된다니 매우 반갑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사용자 중심의 사상을 실무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말해 주는 책이며, 그 사상을 지키기 위한 바이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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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례 부장
LG CNS UI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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