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프로그래밍’(Cocoa Programming for MAC OS X)이 드디어 8월 말 출간을 앞두고(무려 한 달 보름이나 앞두고..;) 있어 이렇게 부랴부랴 글을 올립니다.^^

코코아가 뭐야? 먹는 코코아 말하는 거 아냐? 라고 되묻는 개발자분들이 혹시라도 있으실지 몰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코코아란 MAC OS X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와 강력한 개발 도구, 라이브러리를 갖춘 개발환경을 말합니다.
어째서 코코아란 이름이 붙여졌는지 역자이신 jenix 님께 여쭤보니 어린이용 멀티미디어 저작 도구 중에 코코아라는 것이 있는데, 굉장히 참신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진 도구라고 하네요. 맥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인 코코아 역시 그렇게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고 해도 코코아라고 하면 코코아 열매가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 실제 보통 코코아 개발자 단체나 기타 등지에서 코코아 마크를 잘 쓰고, 일본의 경우 코코아 프로그래밍 관련 잡지 표지에 잔에 담긴 코코아를 오브제로 사용하기도 했네요.^^
‘코코아 프로그래밍’의 원고 일부(편집 버전이긴 해도;;)를 번역자이신 jenix님 블로그에 공개하였으니, 기다리셨던 분들은 8월말에 발간되기 전에 코코아를 미리 살짝 맛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그럼 저는 이만 표지 발주하러 총총…;;